ai data 생성형 AI 언어모델부터 클린테크까지, 미리 보는 2024 메가 IT 트렌드

ai data 생성형 AI 언어모델부터 클린테크까지, 미리 보는 2024 메가 IT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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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한풀 꺾인 9월, 이제 어느덧 4분기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기업에게는 내년도의 비즈니스 전략을 위한 치열한 고민이 필요해진 시점이기도 하죠.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단순한 비전을 구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도입을 실행했으며, 그 수는 지금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정부도 기업이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 혁신을 통한 동력 확보를 지원하는 추세입니다.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략 인사이트를 위해, 24년에 떠오를 IT 트렌드와 동향을 알아볼까요? 미리 보는 2024년의 메가 IT 트렌드 BEST 3,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한눈에 보는 2024 메가 IT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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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언어모델의 치열한 경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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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IT업계에 AI는 여전히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키워드가 될 전망입니다. 영국의 컨설팅 그룹인 PwC는 2030년까지 AI 기술을 통한 세계 경제의 성장 규모가 10조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여러 갈래의 인공지능 기술 중에서도 데이터 기반으로 결과물을 자동 생성하는 생성형 AI, 특히 NLP(자연어 처리) 기술에 대한 비즈니스 업계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예로 근래에 광풍을 몰고 온 ChatGPT를 꼽을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LLM(Large Language Model)과 같은 모델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학습하고 패턴을 구체화해 자연스러운 답변을 도출하며, 단순 쿼리 그 이상의 광범위하고 고차원적인 소통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고도화된 AI 언어모델 기술은 일반적인 유저에게는 전보다 더 편리한 인터넷 검색과 사용성을 제공하는 한편, 기업에게는 비즈니스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생산성을 큰 폭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반 Bing, 구글의 Bard, 메타의 LLaMA 2 등 ChatGPT에 이어 빅테크 기업들이 AI 언어모델들을 속속 공개하며 승부수를 던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AI 언어모델이 SEO에 위기를 몰고 올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인공지능과 SEO는 서로 배타적이지 않고 오히려 AI 기반의 새로운 SEO 개선 전략으로 정보의 전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ChatGPT 외에 언어 번역을 위한 GTranslate,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Jasper, 기사 편집을 위한 Simplified 같은 도구들이 주목받고 있죠.

10a70d574a787b7709bed672cafe93f6_1693824694_8108.pngChatGPT를 비롯한 AI 도구 사용 경험률 자료


2024년은 다양한 AI 언어모델들이 더욱더 치열하게 경쟁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발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기술적·사회적 측면의 지속적인 관심도 촉구될 것입니다.



클린테크, 기업과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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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며 탄소 저감, ESG를 비롯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전략이 힘을 받고 있는데요. 기업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주요 동력 중 하나로 클린테크가 언급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그 중요도가 더 높아질 것입니다. 클린테크는 오염 발생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첨단 기술 그 자체를 뜻함과 동시에, 새로운 환경 기술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전세계의 클린테크 동향도 심상치 않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주요국들의 탄소중립 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RE100(Renewable Energy 100%) 프로젝트 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력을 사용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죠.


중국은 현재 클린테크의 최대 강국이라 할 수 있는데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60% 이상, 태양광 모듈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을 위해 매년 5천억 달러가 넘는 규모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이러한 중국을 견제하며 친환경 수소, 태양열, 원자력 등 여러 에너지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EU 역시 지난 2022년 청정 에너지 기술 분야에 18억 유로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바 있으며, 향후 10년간 1억3천만 톤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농업·식품·핀테크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클린테크를 융합해 새로운 지속가능성의 혁신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탄소 절감과 기후변화 적응에 이바지하는 디지털 기술, 기후테크(Climate-tech)의 개발과 장려가 활성화되는 중입니다. 미국의 기후테크 스타트업 OneConcern은 기후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디지털 트윈 기술로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통해 기후테크 기업 육성 정책이 본격적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의 한 스타트업은 AI·Data·loT 등 첨단 기술 기반이 활용된 폐기물 거래 채널을 통해 자원순환을 강조하며 주목받았습니다. 


탄소중립 시대 기업과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적인 성장동력, 클린테크는 더 크게 떠오를 것입니다.




모두의 건강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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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의 팬데믹으로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의료 서비스는 첨단 기술과 융합되며 한 차원 더 발전했습니다. 단순히 진료를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수집·학습하며 환자를 케어하는 수준까지 이르렀죠. 이렇듯 보건의료 산업 전체에 기술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우리나라 의료업계의 경우에는 수년 전부터 정부 주도하에 디지털 기술이 신속하게 적용되며 디지털 헬스케어가 본격적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AI 시장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필수 분야 중 하나로 의료산업이 꾸준히 거론되었고, 국민건강보험이 베이스가 되어 깊이 있는 의료 데이터가 꾸준히 쌓여왔기 때문이죠. 


의사가 환자의 질병 징후를 미리 파악해 예방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은 환자의 뇌 CT 영상을 분석해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의료진이 바로 알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뇌출혈 진단 보조 솔루션입니다. 주요 브랜드의 CT 장비에서 전부 99% 수준의 매우 높은 진단 정확도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며 국내 30여 곳의 주요 의료기관에 공급된 바 있습니다.


2024년에는 좀 더 폭넓은 케어 기술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접어듦에 따라 노인의 건강관리와 편의를 돕는 에이징테크(Aging-tech)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3에서 시선을 집중시켰던 Labrador의 노인 돌봄 로봇은 좁고 복잡한 집안에서도 정교하게 움직이며 특정한 시간에 음식이나 약품을 배달하는 일을 할 수 있고 목소리로도 다양한 기능을 수행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동 휠체어 제조기업 Whill의 새로운 모델은 간단한 조작으로 장애물을 피해 안전하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노인뿐만 아니라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도 케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각종 요양 시설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여성의 건강과 생활 전반의 질적 케어를 지원하는 펨테크(Femtech) 역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분야로 꼽히고 있습니다. 미용 관리부터 시작해 월경, 출산 등 여성 건강 전반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로 확장되는 중인데요. 최근 미국에서는 고령 여성의 요실금 치료를 위한 가정용 장치나, 새로운 형태로 설계되어 누출 위험을 혁신적으로 줄인 탐폰 등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플랫폼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의사는 환자의 위험 질병을 미리 예측하고, 약자는 촘촘히 케어받을 수 있는 기술의 발달. 디지털 헬스케어는 모두의 건강을 위해 한 차원 더 발전할 것입니다.


이렇게 24년에 떠오를 메가 IT 트렌드 3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디지털 인사이트를 발견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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